[수학자 소개] 에바리스트 갈루아 - 비운의 천재 수학자, 갈루아 군, 결투로 인해 20세의 나이로 사망-수학대왕

에바리스트 갈루아(Evariste Galois, 1811년 10월 25일 ~ 1832년 5월 31일)는 프랑스의 수학자예요. 그는 비록 짧은 생에도 불구하고 현대 대수학의 기초를 다진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갈루아는 규정론과 군 이론에 관한 독창적인 발견으로 크게 유명하죠. 또 이른 나이에 사망한 비운의 수학자로도 알려져 있어요.

갈루아는 짧은 기간 동안 다사다난한 삶을 살았는데요. 전해지는 에피소드는 다음과 같아요.

• 갈루아는 성격이 급하고 오만했으며, 자신이 아는 것을 남들이 모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했어요. 이 같은 성격 때문에 그는 주변인들과 자주 마찰을 일으켰고, 살아가면서 입시 낙방이나 학교 퇴학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했어요.
• 갈루아의 논문은 불친절하기로 유명했는데요. 그는 논문에 그가 사용한 배경 이론이나 계산 과정을 전혀 적지 않았고, 따라서 당대의 뛰어난 학자들도 그의 논문을 이해하기 어려워했다고 해요. 이는 그의 업적이 살아생전 인정받지 못한 이유 중 하나로 지목됩니다.
• 갈루아는 1832년, 그가 겨우 20살이던 때 모종의 이유 때문에 결투에 참여하게 되었고 그 결투에서 사망하게 되었죠. 갈루아가 사망한 결투의 이유는 확실치 않지만, 사랑하는 여인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고, 정치적 활동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어요. 이유가 어쨌든 그의 비극적인 죽음은 후대에 큰 반향을 일으켰고, 여러 작품과 영화에서 그의 이야기를 다루기도 했어요.
• 결투 전날 밤, 갈루아는 밤새 자신의 연구 내용을 종이에 적어 냈는데요. 마지막 부분에는 "저는 이걸 더 발전시키진 못하겠습니다. 남은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맡기겠습니다."라는 문장이 적혀있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