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모(실전 모의고사), N제, 봉투 모의고사 활용법 및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공부 동반자, 맥스 쌤입니다. 9월 모의고사가 끝나고 각종 사설 모의고사를 푸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사설 모의고사를 언제,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주의사항
제발 개념 공부, 평가원 기출 분석부터 제대로 마무리하고 사설을 건드리세요. 이거 정말 중요하고 또 기본적인 이야기인데, 안 지키는 학생들이 정말 많습니다. 곧 수능인데 아직도 개념, 평가원 기출을 잡고 있기가 싫은 거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개념, 평가원 기출 분석부터 완벽하게 끝내주세요. 수능 대비의 기본 중 기본인 개념 공부랑 평가원 기출 분석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학생이라면 그냥 사설 안 풀고 수능 들어가는 게 낫습니다.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하기 때문이죠.
6평, 9평은 잘 봤는데, 9평 이후 사설을 많이 풀다가 수능을 망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눈과 뇌가 사설 모의고사에 적응하기 때문이죠. 사설을 잘 푸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수능'을 잘 보기 위해서인데, 정작 수능은 뒷전인 채 사설만 잘 보게 되는 거죠. 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평가원 기출을 분석해보면 평가원이 어떻게 답을 만드는지, 어떻게 선지를 꼬는지 등 출제 패턴을 찾을 수 있습니다. 사설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특정 회사에서 출판한 사설은 그들만의 패턴이 있죠. 그래서 학생이 사설 모의고사를 계속 풀다 보면 사설만의 패턴을 발견하고, 이에 맞춰 문제를 풀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사설만의 패턴에 익숙해지면 수능을 잘 보기는 쉽지 않겠죠. 수능은 평가원만의 패턴으로 출제되기 때문입니다.
또 이건 국어에서 많이 쓰는 말인데, '사설스럽다'라는 표현을 다들 한 번씩은 들어본 적 있을 겁니다. 사설 모의고사에 깔끔하지 못하거나 다소 억지스러운 문제나 선지가 있을 때 쓰는 표현이죠. 저도 학생들의 질문을 받아주면서 수십 번은 썼던 표현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평가원 기출과 사설 사이에는 큰 괴리가 존재합니다. 아무래도 출제진, 출제 기조, 준비 기간 등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평가원 기출 분석을 제대로 한 학생들은 이 차이를 인지하면서 사설을 풉니다. 그래서 좀 이상한 문제를 틀렸더라도 '평가원이랑은 조금 다르네. 참고해야겠다.' 정도로 담담하게 반응할 수 있죠. 이미 기출 분석으로 뿌리를 단단하게 만들어놨기 때문에, 사설을 좀 푼다고 해서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반면 기출 분석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은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이리저리 흔들립니다. 평가원과 사설의 출제 스타일이 다른 것도 파악하지 못한 채, 점수가 안 나오면 평가원 기출보다 사설을 더 열심히 오답 정리하죠. 이런 식으로 여러 번 사설을 풀다 보면 사설의 패턴을 파악해 자연스레 점수가 오르기 마련인데, 이들은 본인의 실력이 향상되어 점수가 올랐다고 착각하죠. 그래서 분명 본인 딴엔 열심히 공부했고 사설에서 점수도 나름 잘 나왔는데, 수능 때는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합니다. 이렇게 억울한 케이스가 되기 싫으면 제발 기출 분석부터 꼼꼼히 하고 사설을 건드립시다. 개념 공부도 마찬가지예요. 문제 풀이의 근간인 개념이 부족한 상황에서 사설을 푸는 건 아무 의미 없는 행동입니다.
2) 사설 모의고사 활용법
'친구들이 다 푸니까', '독서실 갔는데 다들 풀어서', '공부 잘 하는 그 친구가 푼대서'... 대략 80% 정도의 학생들은 이런 이유로 사설을 풉니다. 본인의 필요에 의해서가 아닌, 주위 사람들이 푸니까 본인도 '일단' 푸는 거죠. 절대 이래서는 안 됩니다.
사설을 풀 때는 그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학생들은 앞서 말했던 '개념 공부'와 '평가원 기출 분석'이 잘 되어 있는 학생이라 간주하고 이야기하겠습니다.
i)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하기 위해서
기출 문제가 좋긴 하지만, 여러 번 반복하여 문제 분석을 하면 풀이과정과 답이 자연스레 보인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때 사설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사설 콘텐츠에는 '익숙한' 기출 문제에서 벗어나 비교적 양질의 문제들을 다양하게 풀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죠. 이를 통해 기출 문제로는 할 수 없었던, 생소한 유형의 문제를 맞닥트렸을 때의 대처 방법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문제가 나오면 당황하고 어디서부터 진행해야 할지 막막하겠지만, 사설을 통해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침착함을 유지하고 올바른 접근법을 찾을 수 있게 돼요. 이런 목적으로 사설을 푸신다면 실모보다는 N제 유형의 콘텐츠들이 적합합니다.
ii)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
저는 10월부터는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수능과 똑같은 타임 테이블 하에 실모를 쳤었습니다. 이를 통해 시험 시간 외에 쉬는 시간, 점심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정할 수 있었고, 수능에 최적화된 몸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많은 집중력과 시간을 필요로 하는 일이었지만, 이렇게 힘들게 연습했기 때문에 수능 때 집중력이 흐트러진다거나 시간 관리에 실패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전 과목 실모를 구하기 힘들다면 영어나 한국사 정도는 평가원이나 교육청 기출문제로 대신해도 돼요. 단 수능과 똑같은 타임 테이블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에, 전 과목을 다 풀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모, N제 등 사설 모의고사 활용 주의사항 및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오늘 글의 내용을 참고하시어 수능에서 좋은 결과 얻길 바라겠습니다. 맥스 쌤은 여러분을 응원해요!
수능에서 수학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어요. 수학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야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어요.
수험생들의 이공계열 선호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6월 모의평가의 영역별 지원자를 보면 과학탐구 응시 인원은 24만4993명으로 사회탐구(24만3767명)를 앞질렀다. 수능과 모의평가에서 과탐 응시자가 사탐보다 많은 것은 처음이다. 종로학원은 “통합수능 체제의 이과 쏠림현상은 학년이 내려갈수록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의대 정원 확대와 첨단학과·반도체학과 신설 등으로 인한 모집인원 확대 등 복합적 원인도 작용했다”고 말했다.이번 모의평가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된 후 실시되는 첫 시험이다. 평가원은 “시험장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자율이며 확진자와 시험 당일 유증상자의 마스크 착용은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확진자용 분리 시험실·별도 시험장은 지난해와 같이 운영된다. 온라인·자택 응시도 가능하며 성적표도 받을 수 있지만, 온라인 응시자의 성적이 전체 성적에 반영되지는 않는다.
2023학년도 대입에서 이과생들이 상위권대 인문계열 학과에 교차지원하는 ‘문과침공’이 지난해보다 더 심화할 거란 예측이 나왔다. 이번 수능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진 수학의 1등급 학생 중 90% 이상이 이과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1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험생 4908명을 조사한 결과 국어·수학·탐구 270점 이상인 상위권 학생의 27.5%가 이과에서 문과로 교차지원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19%에서 크게 높아졌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고득점자의 교차지원 의사가 더욱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언어와 매체에까지 이과생들이 쏠려 국어, 수학 모두 이과생이 유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수학대왕의 분석리포트에는 이런 기능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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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현재 실력에 대한 분석은 실력을 올리기 위한 기본이예요. 수학대왕에서 본인의 실력에 대해서 파악하고 학습 목표과 계획을 세워 공부하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