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및 n수생, 반수생들의 고충 및 해결방안(친구, 체력, 공부, ...)
맥스 쌤의 공부

재수생 및 n수생, 반수생들의 고충 및 해결방안(친구, 체력, 공부, ...)

✏️Editor's Note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공부 동반자 맥스 쌤입니다. 이번 수능엔 재수 및 n수생, 그리고 반수생들이 정말 많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저도 한때 재수생이었기 때문에, 오늘은 재수 및 n수생, 반수생들이 겪는 고충, 그리고 이의 해결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친구들과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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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친구들과의 비교

수능을 다시 치기로 결심한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여기 재수를 다짐한 수험생 A가 있다고 해봅시다. A는 하루종일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집에 와 잠깐 인스타그램을 켰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A가 마주하는 건 대학교에 입학한 친구들의 스토리입니다. 여행도 가고,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연애도 하는 그런 스토리들 말이죠. 이런 일들이 반복되면 A도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처음의 결연했던 의지는 사라지고, '그때 그 학교라도 갈 걸 그랬나?', '나도 친구들처럼 놀고 싶다.' 같은 잡생각들이 생겨나기 마련이죠. 재수생이 이 정도면 대학교를 다니다 온 반수생들은 말할 것도 없겠죠? 결국 자기연민에 빠져 공부를 하지 않거나, 책상 앞에 앉아 있긴 하지만 잡생각들 때문에 공부 효율이 반토막나는 케이스가 상당히 많습니다.

 우선 SNS를 지우세요. 수험생 신분일 때의 SNS는 백해무익합니다. 정 하고 싶다면 수능 끝나고 다시 하세요. 처음엔 없어서 허전하고 어색하겠지만, 생각보다 인간은 적응이 빠릅니다. 저는 기숙학원에서 스마트폰조차 아예 사용하지 못했는데, 처음엔 어색했지만 얼마 안 가 다른 소소한 재미들을 찾았고, 스마트폰은 생각도 나지 않았던 기억이 있네요.

 또, 대학교에 간 친구들과는 최소한의 소통만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생일 축하 정도) 어차피 연락하거나 만나도 일상이 너무 달라 대화도 잘 안 통하고, 서로 불편해질 수 있기 때문이죠.  또 친구가 생각 없이 하는 말이 공부로 인해 지치고 예민해진 나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나중에 돌아보면 별 거 아닌 일로 크게 싸워서 친구를 잃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외롭고 힘들더라도 연락은 '생존신고용'이라는 마인드로 공부에 임합시다. 진정한 친구라면 친구의 수험 생활을 묵묵히 응원해주지, 연락 잘 안 한다고 멀어지지 않습니다. 만약 떨어져 나가는 인연이 생긴다면 원래 그 정도밖에 안 되는 사이였던 거예요.

2) 체력 및 컨디션 관리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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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체력 및 컨디션 관리의 어려움

 졸업생들은 현역에 비해 수능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는 물론 엄청난 장점이지만, 경우에 따라 약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공부란 건 기본적으로 에너지가 정말 많이 필요한 행위입니다. 실제로 그 작은 뇌가 인간의 에너지 중 20프로 이상을 사용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죠. 그래서 매일매일을 꾸준히 10시간씩 공부한다는 건, 아무리 체력이 좋고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이더라도 매우 힘든 일입니다.(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렇지 않죠)

 게다가 다들 초반에는 의욕 과다+아직 쌩쌩한 체력 이 두 개의 조합으로 인해 무리해서  공부하는 경우가 많아서, 9월쯤 되면 체력 및 컨디션이 바닥을 칠 확률이 높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쳐 같은 시간을 책상 앞에 앉아 있어도 공부 효율이 나오지 않고, 잠이 쏟아지는 거죠. 제가 학원에 다녔을 때도 이맘때쯤 아침 자습 시간에 조는 학생들이 정말 많았는데, 심할 때는 약 40명 중에 깨어 있는 학생이 10명도 안 될 때도 있었습니다. 담임 선생님께서 항상 체력, 컨디션 관리를 강조하는 재수 학원도 이 정도인데, 주위의 도움 없이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하는 일명 '독재러'들은 더 심각하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는 것인데, 이는 수능이 59일 남은 지금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그렇다면 수능날 최고의 컨디션으로 수능을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선 수능 시험 시간에 맞게 생활과 공부 패턴을 바꿔야 합니다. 밤 늦게 공부하는 대신 자정 무렵에 잠들고, 다음날 6~7시 사이에 일어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직 하고 있지 않다면, 오늘부터라도 실천하세요. 이걸 실천하지 않은 학생 중 수능을 잘 본 학생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기본 중 기본이니 꼭 지켜주세요! 또, 수능 2주 전부터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컨디션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몸이 조금 안 좋다면 평소보다 공부 시간을 줄이고, 회복에 집중해야 해요.

3) 긴장감, 불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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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긴장감, 불안감

졸업생들이 느끼는 긴장감과 압박은 현역의 그것과 차원이 다릅니다. 이미 한 번 실패한 경험이 있기에 수능에 대한 두려움이 있고, 공부를 위해 너무나 많은 것을 포기했기 때문이죠. 사실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마음가짐을 바꿈으로써 이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는 있어요.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생각 : '잘 봐야 한다.', '이걸로 내 1년이 결정된다.' -> 이런 생각들은 부담감과 긴장만 가중시킬 뿐, 시험을 잘 보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가져야 할 마음가짐 : '열심히 공부한 나를 믿자.', '아는 것만 다 맞추자.' -> 이런 생각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면 본인의 실력을 100프로 발휘할 확률이 높고, 후회없는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생각 : '잘 봐야 한다.', '이걸로 내 1년이 결정된다.' -> 이런 생각들은 부담감과 긴장만 가중시킬 뿐, 시험을 잘 보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가져야 할 마음가짐 : '열심히 공부한 나를 믿자.', '아는 것만 다 맞추자.' -> 이런 생각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면 본인의 실력을 100프로 발휘할 확률이 높고, 후회없는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불안한 마음을 이겨내려면 결국 나 자신이 확신을 가질 수 있을 만큼 공부하는 방법밖엔 없습니다. 지금부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공부한다면 수능장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시험에 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제가 9평 직후 썼던 글에도 언급되어 있는 내용이니, 수능을 잘 보고 싶은  분들은 이 글도 꼭 한 번 읽어보세요! 수능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시험 되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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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ast Note

대학 입시에서 수학의 중요성

수능에서 수학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어요. 수학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야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어요.

6월 모의평가 N수생 19% ‘역대 최고’···과탐 지원자는 사탐 첫 역전 - 경향신문

수험생들의 이공계열 선호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6월 모의평가의 영역별 지원자를 보면 과학탐구 응시 인원은 24만4993명으로 사회탐구(24만3767명)를 앞질렀다. 수능과 모의평가에서 과탐 응시자가 사탐보다 많은 것은 처음이다. 종로학원은 “통합수능 체제의 이과 쏠림현상은 학년이 내려갈수록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의대 정원 확대와 첨단학과·반도체학과 신설 등으로 인한 모집인원 확대 등 복합적 원인도 작용했다”고 말했다.이번 모의평가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된 후 실시되는 첫 시험이다. 평가원은 “시험장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자율이며 확진자와 시험 당일 유증상자의 마스크 착용은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확진자용 분리 시험실·별도 시험장은 지난해와 같이 운영된다. 온라인·자택 응시도 가능하며 성적표도 받을 수 있지만, 온라인 응시자의 성적이 전체 성적에 반영되지는 않는다.

수학 1등급 93%가 이과생…문과침공, 더 많아질 듯 - 더중앙

2023학년도 대입에서 이과생들이 상위권대 인문계열 학과에 교차지원하는 ‘문과침공’이 지난해보다 더 심화할 거란 예측이 나왔다. 이번 수능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진 수학의 1등급 학생 중 90% 이상이 이과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1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험생 4908명을 조사한 결과 국어·수학·탐구 270점 이상인 상위권 학생의 27.5%가 이과에서 문과로 교차지원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19%에서 크게 높아졌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고득점자의 교차지원 의사가 더욱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언어와 매체에까지 이과생들이 쏠려 국어, 수학 모두 이과생이 유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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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대왕의 분석리포트에는 이런 기능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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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현재 실력에 대한 분석은 실력을 올리기 위한 기본이예요. 수학대왕에서 본인의 실력에 대해서 파악하고 학습 목표과 계획을 세워 공부하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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