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36, 후회하지 않으려면? (수능 디데이, 마음가짐)
맥스 쌤의 공부 팁

수능 D-36, 후회하지 않으려면? (수능 디데이, 마음가짐)

✏️Editor's Note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공부 동반자, 수학대왕 에디터 맥스 쌤입니다. 무더운 여름도 어느새 지나가고, 이젠 아침 바람이 제법 차네요. 수능이 가까워졌다는 이야기죠. 수능 디데이를 검색해보니 36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수능 직전,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공부해야 하는지를 주제로 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첫 수능을 실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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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능을 실패하다

 저는 18학년도와 19학년도, 이렇게 수능을 두 번 봤는데요. 돌이켜보면 공부량은 물론, 수능에 임하는 마음가짐도 많이 달랐던 것 같습니다.

 현역 때 저는 엄청 열심히 하는 학생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어느 정도 공부를 하는 수준이었지만 최선을 다해본 적은 한 번도 없었고, 빨리 수능 끝나고 놀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철없는 아이였죠. 그래도 9월 모의고사가 끝나고부터는 좋아하던 게임도 끊고, '수능 끝날 때까지 버티자'고 생각하며 공부도 나름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이대로만 간다면 수능을 평소보다 더 잘 볼 수 있을 거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도 있었습니다.

 18학년도에는 지진으로 인해 전날 밤에 수능이 일주일 연기됐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수능 전 막판 스퍼트를 할 수 있는 정말 천금 같은 기회였죠.

18학년도 수능 연기. 수능이 전날 밤에 연기된 사상 초유의 사태였죠.

하지만 저는 이때 기회를 잡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어요. 이 일주일 동안 한동안 발길을 끊었던 피씨방을 다시 가기도 했고, 공부할 때도 집중하는 시간보다 멍 때리거나 핸드폰을 하는 시간이 더 길었던 것 같아요.

 인생을 걸고 공부해도 잘 보기 힘든 게 수능인데, '될 대로 되라' 마인드로 공부했으니 수능을 잘 봤을 리가 없죠. 수능날 저는 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받아들게 되었습니다. 제가 여태껏 봤던 수많은 모의고사들 중 가장 못 본 시험이었죠.

 수능을 망치니까 뒤늦게 후회가 몰려왔습니다. 특히 수능 직전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저를 끊임없이 괴롭혔죠. '몸이 아팠던 것도 아니고 공부가 완벽하게 되어 있던 것도 아니었는데, 대체 왜 열심히 공부하지 않은 거지?' 하루에도 수십번씩 이렇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그 일주일이 시험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했든 안 했든 제 성적은 이미 정해져 있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 당시에는 그렇게 생각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그저 수능 직전 열심히 하지 않았던 자신을 원망하고, 후회하고 또 후회할 뿐이었죠. 공부를 안 했으니 시험을 못 보는 건 당연한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결과를 쉽게 인정할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재수를 결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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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를 결심하다

 그래서 재수를 결심했고, 이번에는 절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재수는 고3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이미 실패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계속 불안했고, 오랜 시간 앉아서 공부를 하다 보니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많이 되었죠. 다 포기하고 도망치고 싶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너무 힘들었으니까요.

 하지만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기는 싫었습니다. 열심히 하지 않으면 당장은 편하지만(사실 마음이 불편합니다), 후에 크게 후회하게 될 거라는 걸 경험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더 집중해서 공부에 매진했고, 다행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9월 평가원도 끝나고 수능까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아마 수험생 분들은 엄청난 중압감을 겪고 계실 것 같습니다. 한 번의 시험으로 나의 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건 정말 무서운 일이거든요.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인생을 건단 마음으로 공부에 매진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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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ast Note

열심히 공부한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결과가 따르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더 많이 노력할수록 성공과 성취에 가까워지는 건 분명한 사실이며, 설사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후회는 남지 않습니다. 그때 정말 최선을 다해 공부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여러분은 어떤가요? 입시가 끝나고 훗날 돌아봤을 때, ' 그때는 정말 열심히 공부했었지'라고 생각할 수 있나요? 미래의 자신에게 떳떳해지기 위해서라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합시다. 반드시 기억하세요. ​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습니다.

대학 입시에서 수학의 중요성

수능에서 수학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어요. 수학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야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어요.

6월 모의평가 N수생 19% ‘역대 최고’···과탐 지원자는 사탐 첫 역전 - 경향신문

수험생들의 이공계열 선호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6월 모의평가의 영역별 지원자를 보면 과학탐구 응시 인원은 24만4993명으로 사회탐구(24만3767명)를 앞질렀다. 수능과 모의평가에서 과탐 응시자가 사탐보다 많은 것은 처음이다. 종로학원은 “통합수능 체제의 이과 쏠림현상은 학년이 내려갈수록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의대 정원 확대와 첨단학과·반도체학과 신설 등으로 인한 모집인원 확대 등 복합적 원인도 작용했다”고 말했다.이번 모의평가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된 후 실시되는 첫 시험이다. 평가원은 “시험장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자율이며 확진자와 시험 당일 유증상자의 마스크 착용은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확진자용 분리 시험실·별도 시험장은 지난해와 같이 운영된다. 온라인·자택 응시도 가능하며 성적표도 받을 수 있지만, 온라인 응시자의 성적이 전체 성적에 반영되지는 않는다.

수학 1등급 93%가 이과생…문과침공, 더 많아질 듯 - 더중앙

2023학년도 대입에서 이과생들이 상위권대 인문계열 학과에 교차지원하는 ‘문과침공’이 지난해보다 더 심화할 거란 예측이 나왔다. 이번 수능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진 수학의 1등급 학생 중 90% 이상이 이과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1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험생 4908명을 조사한 결과 국어·수학·탐구 270점 이상인 상위권 학생의 27.5%가 이과에서 문과로 교차지원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19%에서 크게 높아졌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고득점자의 교차지원 의사가 더욱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언어와 매체에까지 이과생들이 쏠려 국어, 수학 모두 이과생이 유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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