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학년도 대입 주요 개편내용 정리(수능 선택과목 폐지, 고교 내신 5등급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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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학년도 대입 주요 개편내용 정리(수능 선택과목 폐지, 고교 내신 5등급제)

✏️Editor's Note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공부 동반자, 수학대왕 에디터 맥스 쌤입니다. 어제 교육부에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발표했는데요. 이대로 바뀐다면 정말 대대적인 변화가 될 듯합니다. 수능과 고교 내신 모두 전과 크게 달라졌기 때문에, 2028학년도 이후 입시를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꼼꼼히 읽어보셔야 할 것 같아요.

1) 수능 선택과목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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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능 선택과목 삭제

 현재(2024학년도)는 국어 및 수학이 공통+선택과목 체제이고,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은 모두 2과목을 선택해야 하는데요. 2028학년도 수능부터는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에서의 선택과목이 사라지고, 공통과목으로 통일됩니다. 국어+수학 영역은 6년, 탐구 영역은 1999년 이후 약 30년 만에 공통과목 체제가 되는 것인데요. 다음은 교육부에서 제공한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 시안입니다.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 시안(교육부 제공)

 교육부는 선택과목 삭제의 주요 이유로 선택과목 난이도에 따른 유불리와 불공정 문제를 지목했는데요. 실제로 국어의 경우 언매와 화작, 수학의 경우 확통과 나머지에서 표준점수가 유의미하게 차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탐구 과목도 수능날 난이도에 따라 희비가 크게 갈립니다. 자신이 선택한 과목에서 만점을 받아도 안심할 수 없다는 건 분명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기에, 어느 정도 이해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하지만 너무 파격적인 변화이기에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데요. 우선 이공계 및 첨단분야 인재를 키우기 위해선 수학 심화학습이 필요한데, 현재 개편 내용에선 미적분II와 기하가 아예 출제 범위에서 빠져 있죠. 이에 ​교육부는 미적분II와 기하를 심화수학이라는 절대평가 방식의 선택과목으로 포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30년 만에 공통과목으로 바뀌는 탐구에 대한 불신도 여전한데요. 이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의 출제 범위가 주로 고등학교 1학년 때 배우는 '통합사회1,2'와 '통합과학1,2'이기 때문입니다. '1학년 때 배우는 내용들이라 변별력을 확보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2,3학년 때 이수하는 선택과목들이 수능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학교 수업이 무력해질 거다.' 등 여러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과연 이러한 우려들을 정부가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하네요. 다행히 수능 영역별 평가방식이나 성적 제공방식, EBS 연계율 등은 현행 수능과 동일하니, 여기에 대해선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겠습니다.

2) 내신 5등급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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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신 5등급제 도입

고등학교 내신에도 큰 변화가 예고되었는데요. 교육부는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는 2025학년도부터 고교1,2,3학년 전 과목에 5등급 성취평가(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함께 적용될 거라 밝혔습니다. 이제 고교 내신은 9등급이 아닌, 5등급 상대평가 체제가 된 것이죠.

내신 5등급제의 등급별 비율 및 인원은 다음과 같아요.

  • 1등급 - 누적 10%
  • 2등급 - 누적 34%(24%)
  • 3등급 - 누적 66%(32%)
  • 4등급 - 누적 90%(24%)
  • 5등급 - 누적 90~100%(10%)

또, 학생들이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내신에 오지선다형 대신 논&서술형 평가를 확대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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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ast Note

오늘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교육부는 다양한 논의를 거쳐 올해 안으로 이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하니, 그때 다시 한 번 정리해서 공유드리겠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를 바탕으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수학대왕은 항상 여러분을 응원해요 :) ​

대학 입시에서 수학의 중요성

수능에서 수학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어요. 수학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야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어요.

6월 모의평가 N수생 19% ‘역대 최고’···과탐 지원자는 사탐 첫 역전 - 경향신문

수험생들의 이공계열 선호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6월 모의평가의 영역별 지원자를 보면 과학탐구 응시 인원은 24만4993명으로 사회탐구(24만3767명)를 앞질렀다. 수능과 모의평가에서 과탐 응시자가 사탐보다 많은 것은 처음이다. 종로학원은 “통합수능 체제의 이과 쏠림현상은 학년이 내려갈수록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의대 정원 확대와 첨단학과·반도체학과 신설 등으로 인한 모집인원 확대 등 복합적 원인도 작용했다”고 말했다.이번 모의평가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된 후 실시되는 첫 시험이다. 평가원은 “시험장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자율이며 확진자와 시험 당일 유증상자의 마스크 착용은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확진자용 분리 시험실·별도 시험장은 지난해와 같이 운영된다. 온라인·자택 응시도 가능하며 성적표도 받을 수 있지만, 온라인 응시자의 성적이 전체 성적에 반영되지는 않는다.

수학 1등급 93%가 이과생…문과침공, 더 많아질 듯 - 더중앙

2023학년도 대입에서 이과생들이 상위권대 인문계열 학과에 교차지원하는 ‘문과침공’이 지난해보다 더 심화할 거란 예측이 나왔다. 이번 수능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진 수학의 1등급 학생 중 90% 이상이 이과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1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험생 4908명을 조사한 결과 국어·수학·탐구 270점 이상인 상위권 학생의 27.5%가 이과에서 문과로 교차지원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19%에서 크게 높아졌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고득점자의 교차지원 의사가 더욱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언어와 매체에까지 이과생들이 쏠려 국어, 수학 모두 이과생이 유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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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대왕 분석리포트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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