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수능 감상&2025 수능 출제 기조 예측
안녕하세요, 수학대왕 에디터 맥스 쌤입니다. 2024 수능은 만점자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을 만큼 불수능으로 평가받는데요. 수학은 어떤 난이도였는지, 제가 직접 풀어보고 정리해봤어요. 내년 수능 출제 기조까지 예상해봤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2) 작년 수능과의 비교
작년 수능과는 유사한 난이도였어요.
다만, 문항의 구성이 다소 달랐는데요. 8번은 평소에 자주 나오던 적분과 미분의 관계를 이용한 풀이가 아닌 식 정리를 통해 함수의 식을 구하는 풀이, 10번은 주어진 속도에 관한 식으로만 계산하는 것이 아닌 거리의 증감을 통해 미지수를 구하는 풀이 등 그다지 어렵지 않은 문항에서도 생소한 풀이의 문항이 등장했어요.
특히, 어려운 문제의 경우, 1) 여러 개념을 복합적으로 연계하여 사고할 수 있느냐와 2) 한 개념을 온전히 이해하고 가능한 경우를 모두 살펴보면서 사고할 수 있느냐를 평가한다는 점에서 기존 수능과는 스타일이 달랐어요.
3) 2025학년도 수능 출제 기조 예상
종합해보면 내년 수능도 난이도는 비슷할 것으로 보여요. 다만 문항의 구성이 기존 수능과는 다소 다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수능에서와 마찬가지로 계산력이 필요한 문항과 과거 기출문제 기반의 문제들이 다수 출제될 것으로 예상돼요. 따라서 과거 기출 문제와 그 유사문제들을 반복하여 풀어보면서 계산력을 연습하는 게 좋겠어요.
또, 단순히 익숙한 문제를 기계적으로 푸는 것이 아닌,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다수 보였는데요. 그만큼 개념을 공부할 때 그 의미를 확실히 이해하고 익히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특히, 고난도 문항의 경우 개념을 심화하여 익히고 가능한 경우를 빠뜨리지 않고 찾아내어 조건을 성립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연습을 많이 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수능에서 수학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어요. 수학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야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어요.
수험생들의 이공계열 선호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6월 모의평가의 영역별 지원자를 보면 과학탐구 응시 인원은 24만4993명으로 사회탐구(24만3767명)를 앞질렀다. 수능과 모의평가에서 과탐 응시자가 사탐보다 많은 것은 처음이다. 종로학원은 “통합수능 체제의 이과 쏠림현상은 학년이 내려갈수록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의대 정원 확대와 첨단학과·반도체학과 신설 등으로 인한 모집인원 확대 등 복합적 원인도 작용했다”고 말했다.이번 모의평가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된 후 실시되는 첫 시험이다. 평가원은 “시험장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자율이며 확진자와 시험 당일 유증상자의 마스크 착용은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확진자용 분리 시험실·별도 시험장은 지난해와 같이 운영된다. 온라인·자택 응시도 가능하며 성적표도 받을 수 있지만, 온라인 응시자의 성적이 전체 성적에 반영되지는 않는다.
2023학년도 대입에서 이과생들이 상위권대 인문계열 학과에 교차지원하는 ‘문과침공’이 지난해보다 더 심화할 거란 예측이 나왔다. 이번 수능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진 수학의 1등급 학생 중 90% 이상이 이과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1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험생 4908명을 조사한 결과 국어·수학·탐구 270점 이상인 상위권 학생의 27.5%가 이과에서 문과로 교차지원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19%에서 크게 높아졌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고득점자의 교차지원 의사가 더욱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언어와 매체에까지 이과생들이 쏠려 국어, 수학 모두 이과생이 유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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