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대왕 후기] 합격자 인터뷰 - 조선대학교 의예과 합격

저는 전부터 수학 학원과 과외 없이 공부해왔기 때문에 고등학생 때도 인강과 문제집을 활용하여 수학 공부를 하였습니다. 수학이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과목이지만 현실적으로 학기 중에는 따로 공부할 시간의 여유가 많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그전 방학에 한 학기 범위의 개념 인강을 듣고 적당한 난이도의 유형별 문제집을 풀어놓았습니다. 너무 많은 범위를 선행을 해놓으면 나중에 정작 그 학기가 되면 잊어버릴 가능성이 높고 다시 복습을 많이 해야 하여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해 한 학기 분량을 하는 대신 한 번 할 때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방학 때는 하루 공부 시간의 1/2 정도는 수학에 투자한 것 같습니다.

학기 중에는 감 잃지 않을 정도로만 문제집이나 수학대왕, 기타 자료를 이용하여 수능/모의고사 기출문제나 심화 문제를 틈틈이 풀고 시험 기간에는 오답문제와 개념을 복습한 후 수학대왕을 통해 랜덤 문제들을 풀며 정리하였습니다. 내신 준비는 이렇게 하여 안정적으로 1등급을 지켰고 1,2학년 모의고사도 3개년 기출문제 풀어보고 점검하는 식으로 하여 거의 1등급을 지켜왔습니다.

이렇게 순탄할 것만 같았던 제 수험 생활에도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3학년으로 올라가며 수학이 선택과목으로 바뀌면서 인원이 줄었고 설상가상으로 슬럼프까지 와 내신 1등급을 놓쳤습니다. 또한 모의고사마저도 학교 내신 시험 문제와 수능의 연계도가 낮은 상태에서 내신 준비에 치중하다 보니 최저를 위해 적어도 2등급은 나와야 할 수학의 성적이 계속 흔들렸습니다.

미적분 부분이 많이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름 방학 때 좀 늦긴 했지만 미적분 심화 인강을 들으며 수2, 미적분의 킬러 문제를 수학대왕 앱을 통해 풀었으며 수능 때까지 시간을 재면서 실모, 기출을 계속해서 풀어보았습니다. 다행히 수능에서는 다행히 2등급이 나와 수시 카드 중 가장 높은 최저를 충족할 수 있었고 대입에서도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